이 책을 읽고자 했던 이유는 한 때 나는 계획이 하나라도 달라지면, 그 하루를 포기해 버리는 나쁜 습관이 있었다.
포기하는 순간에는 어쩔 수 없다 생각했지만, 자기전에는 자괴감에 빠지고 내일은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반복했다. 시간이 지날 수록 스스로가 너무 멍청하고 싫어졌다. 더 이상 이렇게 살면 안될거같아서 시간 관리 책을 읽게 된 것이다.
모든 것이 계획대로 가는 하루라는 거의 존재 하지 않는다.
갑자기 일이 생길 수도 있고, 몸 상태가 갑자기 안좋아질 수도 있다.
"메이크 타임" 에서는 하이라이트 라는 개념을 사용해서
오늘 무엇이 가장 빛나기를 바라는가?
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.
그래서 하이라이트를 정하는 방법, 적용하는 방법 등에 대해 다양한 방법을 설명한다.
이 책의 저자는 2명으로 서로에게 맞는 방법이 달라서 두 사람 모두의 방법을 추천해주는 것이 읽는 재미가 있었다.
방법이 아주 다양해서 시도해보고 안되면 다른 방법을 시도할 수 있다는 것도 좋았다.
지금은 하루를 그냥 보내려고 하지 않으려한다.
뒤돌아 보니 당시에는 많이 지쳐서 쉴 시간이 필요했다.
그 때, 쉬었으니 지금 이렇게 글을 쓰고 공부를 할 수 있는 힘이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.
쉬는 것에 대해 너무 주변 시선, 그리고 내가 나를 바라볼 때의 시선이 조금 나아지길 바란다.
옛날의 나와 같은 상황이라면 한 번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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